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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고혈압 낮추는 방법(원인과 전조 증상 그리고 해결 방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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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조용한 살인자입니다. 통증과 증상이 없지만 고혈압으로 중요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5~10분 안에 사람은 사망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30~40대 나이에서도 심혈관 질환으로 일찍 사망하거나 후유증으로 평생 고통 속에서 살아가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현재 대한민국의 식문화가 이대로 지속된다면 흔히 대사진활인 성인병으로 사망하는 인구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혈압은 왜 생기는 것일까에 대해 우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혈압의 원인

우리의 신체는 생각보다 아주 정교한 시스템으로 움직입니다. 에너지가 부족하다면 배고픔을 느끼고 과하면 배부름을 느끼고 휴식이 필요하면 잠이 오게 하고 이런 과정들이 효율적으로 반복되도록 사이클을 통해 항상성을 유지하려 합니다.

 

혈압 역시도 우리 몸에서 어떤 상태 변화와 환경에 따라 필요하기 때문에 혈압을 올리기도 낮추기도 합니다. 이유 없이 우리 심장이 갑자기 열심히 펌프질을 해서 혈압을 올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문제시 삼는 고혈압의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대한고혈압학회와 미국심장학회의 혈압의 기준)

  •  정상 혈압 :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확장기 혈압 80mmHg 미만
  • 고혈압 전 단계 : 수축기 혈압 120~139mmHg이거나, 확장기 혈압 80~89mmHg
  • 1기 고혈압(경도 고혈압) : 수축기 혈압 140~159mmHg이거나, 확장기 혈압 90~99mmHg
  • 2기 고혈압(중등도 이상 고혈압) : 수축기 혈압 16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 100mmHg 이상

고혈압의 원인은 대부분 밝히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혈관 건강 및 환경의 악화와 피 상태가 안 좋은 것입니다.

 

나이가 늘면서 혈관의 탄력성이 줄어들어 좁은 혈관에 혈액순환을 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게 높은 혈압이 요구됩니다. 즉, 노령화가 되면 혈압은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것입니다.

 

비만(살이 찌면) 또한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우리 몸이 500g의 무게가 늘어나면(=몸이 커지면) 3km의 모세혈관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결국 피를 보내야 할 거리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높은 혈당은 피가 진득해지기 때문에 혈당이 낮은 가벼운(비중이 낮은) 혈액보다 높은 혈압이 요구됩니다. 혈당을 올리게 하는 요인에는 고탄수화물의 정제탄수화물 섭취, 스트레스(정신적, 신체적 모두)가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의 증상

고혈압이 무서운 것은 전조 증상이 없습니다. 예전보다 심박수가 더 늘어날 수 있지만 신체는 이것을 인지하지는 못합니다. 그렇다고 특별한 통증이 없기 때문에 1년 또는 2년에 한 번 받는 건강검진에서 놀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없을 수밖에 없는 것은 우리가 고강도 운동으로 혈압이 올라갔을 때 몸이 아프거나 이상이 생기는 것은 부자연스러운 메커니즘입니다. 인터넷 통해 찾아보면 두통이나 피로감 등 증상이 있다고는 하지만 99%는 모릅니다. 왜냐하면 혈압은 신체 몸의 변화에 따라 서서히 올라갔을 것이고 그것에 항상 적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측정과 신체 변화(체중, 혈당 등)에 따른 사전 점검 등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혈압약의 부작용

혈압이 140mmHg이 넘으면 일반적으로 혈압약을 처방합니다. 우리 몸이 혈압을 올리는 것은 온몸 구석구석에 피를 보내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겠다는 노력 하지만 이를 막습니다. 

 

큰 문제는 우리는 혈압 수치에만 너무 집중하고 있습니다. 혈압이 높아서 발생된다는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증상은 혈압 자체가 아닙니다. 동맥경화로 인해 부서져 나온 혈전이 심장 혈관을 막게 하면 심장마비인 것이고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의 원인인 것입니다.

 

내 몸의 혈관과 혈액이 안 좋아져서 살기 위해 혈압을 올렸는데 혈압약으로 저지합니다. 당연히 부작용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대표적인 문제는 혈압을 억지로 낮춰 뇌로 가야 할 산소와 영양소 공급 부족으로 치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간과해야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혈압을 표준화해서 맞춰야 한다는 것에 대한 의료 기준과 그것을 따르려는 강박입니다. 키 190cm의 몸무게 100kg의 거구의 20세 남자와 키 150cm의 40kg 몸무게의 80세 여성이 같은 기준으로 혈압을 맞추는 것이 올바른 건강 관리 방법일까요? 

 

개인마다 상황이 다르고 신체 조건이 다릅니다. 그렇다고 평시 수축 시 혈압이 160mmHg를 넘어가는 것에도 그것이 문제가 없는 것이라는 얘기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항상 140mmHg를 넘는 수치이기 때문에 혈압약을 먹는 것이 올바른 판단인가에 대해 알아보고 약의 부작용도 꼼꼼히 알고 나서 판단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혈압을 낮추는 방법

혈압도 혈압이지만 혈관질환의 원인인 동맥경화를 막기 위해서 피를 맑게 해줘야 합니다. 우선 음식부터 점검이 필요합니다. 중성지방 수치와 혈당이 올라가지 않도록 고당도의 시럽이나 정제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줄인다고 표현했지만 끊어야 한다.)

 

안 좋은 것부터 우선 줄이고 해조류와 같은 혈액을 잘 순화시키는 음식들을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역시 앞서서 설명한 것처럼 혈당을 올리게 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가급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물론 어렵지만 호흡이나 명상, 스트레칭, 적절한 취미 활동, 운동하는 방법을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수면 또한 부족하면 스트레스 원인이 되기 때문에 충분히 잠을 잘 수 있도록 그리고 수면질을 올리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미네랄 영양소로는 칼륨과 마그네슘이 있습니다. 칼륨은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내려주는데 검푸른 잎채소, 콩, 감자, 아보카도, 버섯, 바나나, 호박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심장 건강에 기본이 되는 영양소입니다. 주로 근육에서 필요로 하는데 전체가 근육으로 이루어진 심장은 다른 근육에 비해 20배가 넘는 마그네슘을 필요로 합니다.

 

황산화제인 비타민E, 커큐민, 코큐텐 역시 혈관 염증을 줄인 수 있기 때문에 영양제로 섭취해 주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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