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상식

뼈에 좋은 음식?(우유를 마시면 과연 뼈가 튼튼해 질까..?)

반응형

수 많은 광고를 통해 일반적으로 우유는 우리 몸에 유익한 음식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칼슘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에게 유익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연 우유를 마시면 정말 뼈가 더 튼튼해 지고 키도 잘 자랄까요? 그런 광고에는 심각한 오류가 있습니다. 그 오류부터 한 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유의 칼슘은 우리 몸의 뼈로 갈까?

실제로 이제껏 사람이 우유를 마실 때 뼈가 튼튼해진다고 발표된 연구 결과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유 소비량이 월등히 높은 나라의 국민이 우유를 덜 마시는 나라의 국민들에 비해 뼈가 더 단단하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적도 없습니다.

 

대부분은 유제품을 생산하는 대기업에서 엄청난 광고비를 지추하여 우유가 건강에 좋고 꼭 마셔야 한다는 거짓 정보를 사람들 머릿속에 강제로 심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우유는 우리 몸의 뼈를 튼튼하게 하기는커녕 오히려 약하게 만든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유제품 소모량이 가장 높은 국가가 골다공증 발생 비율도 오히려 높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고, 우유를 마시는 국민의 비율이 높은 국가가 우유 소비량이 적은 국가보다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도 알려졌습니다. 

 

칼슘이라는 미네랄은 자연식품 섭취를 통해 쉽고 충분히 얻을 수 있는 물질입니다. 굳이 칼슘을 먹기 위해 가공된 우유를 먹는 것은 불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가공된 우유는 각종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당류, 단백질이 있고 가공으로 첨가된 화학 성분이 건강에 썩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여러 식품의 100kcal 당 칼슘 함량을 비교하면, 우유는 상당히 비효율적인 칼슘 공급원에 해당됩니다. 게다가 인체에 흡수되는 우유 속 칼슘은 섭취량의 3분의 1정도일 뿐입니다. 흡수되지 않은 칼슘은 신장에서 혈액이 여과될 때 걸러져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칼슘을 과도하게 섭취되면 심혈관계 질환을 포함하여 다른 여러 문제를 유발합니다. 별개의 이야기지만 뼈 건강을 위해 칼슘 미네랄을 별도로 먹는 것도 상당히 잘못된 상식으로 인한 건강을 해치는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우유(젖)의 본래의 기능?

갓 태어난 포유류 새끼는 몸집이 작고 연약합니다. 포유류가 모체로부터 태어나 이 험한 세상에서 생존하려면 되도록 빠르게 체중이 늘고 성장해야 합니다. 따라서 포유류가 생산하는 젖의 용도와 기능은 간단한데, 바로 새끼의 체중을 빠르게 증가시켜 쑥쑥 자라게 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포유류 중에서 성장이 끝난 이후에도 우유를 마시는 유일한 존재입니다. 인간을 제외한 모든 포유류는 음식물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나면 더는 엄마젖을 먹지 않고 다른 먹이를 사냥하거나 채집을 통해 음식물을 섭취합니다.

 

결과적으로 인간은 갓난아기 이후 우유를 먹을 이유는 없다는 것입니다. 단지 우유가 맛있기 때문에 먹는 이유라고 할 수 있지만 건강을 위해서 먹는 다는 것은 모순이라는 것입니다. 

 

굳이 유제품을 먹고 싶다면, 유당 함량은 훨씬 낮고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각종 단백질이나 카세인, 유청이 거의 없는 고지방 성분의 휘핑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유의 위험성

탈지유(저지방 우유)는 그야말로 최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탈지유는 유당과 염증을 유발하는 여러 단백질이 가득한 탓에, 체중을 빨리 증가시키는 것 외에는 다른 어떤 영양학 장정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우유를 마시고 체중이 늘어나는 것은 유지방 때문이 아니라 유당 때문인 것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우유는 여러 단계의 가공 과정을 통해 제품으로 생산됩니다. 저온 살균이나 균질화 과정을 거치면서, 하얀 색깔을 제외하면 소의 몸에서 갓 짜낸 본래의 우유와는 완전히 다른 식품으로 탈바꿈 됩니다.

 

수많은 보고서와 관련 서적이 지적하는 바에 따르면, 바로 이 가공 과정에 여러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이 지구상에서 가장 튼튼한 뼈를 가진 사람들은 우유를 전혀 마시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 점을 뒷받침합ㄴ디ㅏ. 

 

관련 논문을 검색하면, 우유 섭취량이 하루에 한 잔 미만인 여성보다, 매일 우유를 두세 잔 마시는 여성의 골절 위험이 훨씬 높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도 마찬가지인데, 우유를 하루 두 잔 이상 마시는 대상자 집단의 전립선암 발병률이 적게 마시느 집단보다 훨씬 높게 나타납니다. 이렇듯 우유 섭취와 관련된 부정적인 연구 결과는 지금도 꾸준히 발표되고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을 가진 사람의 수는 매우 많은 편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종종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 합니다. 

 

우유는 맛으로만 즐기자

우유는 건강 상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판입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우리가 젖을 땐 나이가 되면 우유를 굳이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우유가 자연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영양소적 가치보다는 오히려 건강 상 해로운 부분이 더 크다는 것입니다.

 

다만, 우유는 일종의 간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듭니다. 커피를 마실때 곁들여 라떼를 먹는 다든가 과일 음료나 탄산 음료 대신 먹기에는 오히려 덜 해로운 음료입니다. 

 

우유가 마치 건강식품으로 둔갑되어 먹지 않으면 건강이 나뻐질 우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유를 너무 가까이할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아예 먹지 말아야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반응형